운동 후 찬물 샤워 뜨거운 샤워?

찬물 샤워 효과

찬물 샤워의 알려진 효과는 여러 가지이다. 면역력이 증가, 피부 효과, 근육 회복 효과, 항스트레스 효과, 감량 효과, 탈모방지 효과 등 이렇게 찬물 샤워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운동 후에 찬물 샤워가 좋은지 아닌지 많은 논란이 많다.

 

운동 냉찜질 효과를 위한 찬물 샤워

많은 찬물 샤워 효과중 가장 큰 것은 젖산 수치를 빠르게 내려주는 것이다. 근육통도 완화시켜준다. 이것은 근육 운동, 즉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근육이 미세한 손상을 입고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 염증은 근육통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다. 이러한 염증으로 인한 근육통을 줄여주기 위해서 냉찜질은 매우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운동 후에는 찬물 샤워만 좋은 걸까? 찬물 샤워는 양날의 검같이 다른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냉찜질 실험

최근 한 실험이 진행되었는데, 이것은 운동 후의 찬물의 효과를 가지고 한 실험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후 실험군을 2주간 실험하였다. 웨이트 운동 후에 한쪽 발을 8도 정도의 찬물로 나머지 한쪽은 30도 정도의 미지근하다고 느껴지는 온도에 발을 담그고 샤워 이후에 바로 보충제를 섭취하는 하는 실험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2주간 진행된 실험에서 나온 결과는 찬물에 발을 넣은 쪽이 미지근한 물에 넣은 쪽보다 근성장이 적게 나왔다는 보고가 있다. 따지고 보면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단백질의 영향 공급에 차이로 보이는 실험 결과의 차이다. 실제로 찬물 샤워로 신체를 춥다는 걸 느끼고, 춥다는 걸을 몸이 느끼면 몸 안에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반대로 신체가 따뜻하다고 느끼게 되면 혈관은 확장하게 된다. 이런 혈관의 수축은 영양공급의 제한을 가지고 오게 된다. 근육의 회복을 위해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해도 단백질 온전히 전달되지 못해 결국 단백질이 근육은 회복과 성장에 온전히 쓰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의 창으로 운동 후 바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우리의 성향상 운동 후 찬물샤워 직후에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매우 손해 보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 반대 운동 후 보충제 섭취와 찬물 샤워도 동일할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 후에 씻지말고? 아님 기회 창을 버리고?

우리는 보통 기회의 창으로 운동 후 30분을 단백질 흡수 효율이 가장 좋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ISSN의 연구 결과의 의하면 단백질 흡수 효율은 2시간 정도까지 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회의 창을 너무 조급하게 집착하지 말고 운동 후 찬물 샤워를 하고 몸의 체온이 돌아오는 1시간가량 후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찬물 샤워로 얻는 염증 완화의 효과도 얻고 그 후 운동 후 높은 단백질 흡수율의 효과 얻을 수 있어 단백질이 근육 회복과 성장에 잘 흡수될 것이다.